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레지던트 이블6] 줄거리, 영화 평가, 흥행 성적

by N잡러호랭이 2025. 2. 12.

레지던트 이블6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Resident Evil: The Final Chapter, 2016)] 줄거리

 

영화는 앨리스(밀라 요보비치)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며, T-바이러스의 기원과 전 세계가 감염된 과정이 설명된다. 앰브렐러 코퍼레이션의 창립자인 제임스 마커스 박사는 딸의 희귀병 치료를 위해 T-바이러스를 개발하지만, 실험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해 바이러스가 퍼진다. 이를 빌미로 알렉산더 아이삭스 박사(이아인 글렌)가 마커스를 제거하고, 앰브렐러를 장악하게 된다.

 

5편에서 웨스커가 앨리스를 배신한 후, 그녀는 폐허가 된 워싱턴 D.C.에서 깨어난다. 이때, 레드 퀸(앰브렐러의 AI)이 나타나 앨리스에게 앰브렐러를 멸망시킬 방법이 있다고 전한다. 그것은 바로 라쿤 시티의 하이브(지하 연구소)에 남아 있는 T-바이러스 해독제. 레드 퀸은 앨리스에게 48시간 안에 해독제를 퍼뜨리지 않으면 인류가 완전히 멸망한다고 경고한다. 앨리스는 마지막 희망을 품고 라쿤 시티로 향한다.

 

라쿤 시티로 가는 길에서 앨리스는 앰브렐러의 드론과 크리처(괴물들)의 습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는 간신히 살아남고, 클레어 레드필드(알리 라터)와 저항군 생존자들과 합류한다. 생존자들은 다음과 같다.

• 닥(이오인 맥큰): 의사이자 저항군 리더

• 크리스찬(윌리엄 레비): 강한 전사

• 코발트(루비 로즈): 기술 전문가

• 레이저(프레이저 제임스) & 아비게일(록산느 맥키)

그들은 하이브로 가는 여정에서 아이삭스 박사의 클론과 대면한다. 아이삭스는 앰브렐러 군대와 함께 인간들을 제거하려 하지만, 앨리스와 생존자들은 그의 함정을 피해 하이브로 접근한다.

 

하이브에 도착한 앨리스 일행은 함정과 레이저 방어 시스템을 돌파하며 깊숙이 들어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많은 동료들이 희생당한다. 결국, 앨리스, 클레어, 닥만이 살아남아 연구소 깊숙한 곳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앨리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 앨리스는 사실 T-바이러스의 창시자인 마커스 박사의 딸을 본떠 만든 클론이었다.

• 진짜 앨리스, 즉 마커스 박사의 딸은 살아 있었으며, 노화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다.

• 레드 퀸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앨리스에게 진실을 알려주었지만, 그녀는 프로그램상 앰브렐러 직원(아이삭스)을 직접 해치울 수 없었다.

이때, 진짜 아이삭스 박사가 등장하며 클론이었던 아이삭스가 자신이 진짜라고 착각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로 인해 클론 아이삭스가 진짜 아이삭스를 죽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앨리스는 마지막 힘을 다해 해독제를 공중에 살포하고, T-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생명체가 죽어간다. 하지만 해독제가 인간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에 생존자들은 무사하다.

 

해독제의 확산으로 좀비들이 사라지기 시작하지만, 완전히 퍼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클레어는 앨리스가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레드 퀸은 앨리스에게 마커스 박사의 딸의 기억을 선물로 남기고, 앨리스는 진짜 인간의 기억을 경험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앨리스는 오토바이를 타고 폐허가 된 도시를 달리며, 완전히 바이러스를 정화하기 전까지 자신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고 결심한다.

 

엔딩 및 의미

• 앨리스의 정체: 단순한 클론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는 중요한 존재로 성장했다.

• 아이삭스 박사의 몰락: 클론이 자신을 진짜라고 믿고 죽이는 아이러니한 결말.

• 레드 퀸의 반전: 앰브렐러의 AI지만, 인간을 보호하는 선택을 함.

• 후속 이야기 가능성: 해독제가 퍼지는 동안 좀비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앨리스의 여정은 끝나지 않음.

 

총평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앨리스의 정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고, 앰브렐러의 음모가 종결되는 이야기다. 강렬한 액션과 반전이 있지만, 급하게 마무리되는 느낌도 있다. 그래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으로서 나름의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다.

 

 

영화 평가

 

1. 주요 평가 지표

• 액션 & 볼거리: 화려한 전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 시리즈 결말: 앨리스의 이야기 마무리

• 반전 요소: 앨리스의 정체와 아이삭스 박사의 최후

• 스토리 전개: 급작스럽고 허술한 전개

• 편집 & 촬영 기법: 너무 빠른 컷 편집과 흔들리는 카메라

• 캐릭터 활용 부족: 주요 캐릭터들의 비중이 약함

 

2. 장점

1) 화려한 액션과 빠른 전개

영화는 초반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액션이 펼쳐진다. 앨리스(밀라 요보비치)의 몸을 사리지 않는 전투, 다양한 크리처와의 대결, 그리고 폭발적인 연출이 시각적으로 강렬하다.

 

2) 반전과 스토리 마무리

• 앨리스가 사실 클론이었다는 충격적인 반전

• 레드 퀸이 인간을 돕는 AI였다는 점

• 아이삭스 박사가 자기 클론에게 살해당하는 아이러니한 전개

이러한 요소들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나름의 마무리를 짓는다.

 

3) 밀라 요보비치의 열연

주인공 앨리스 역을 맡은 밀라 요보비치는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뽐내며, 영화 내내 몸을 던지는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3. 단점

1) 과도한 컷 편집과 흔들리는 카메라

액션 장면이 많지만, 컷 편집이 너무 빨라 제대로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근접전에서는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기 어려운 장면이 많다.

 

2) 허술한 스토리 전개

• 해독제를 뿌리면 T-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사라진다는 설정이 너무 단순하다.

• 웨스커가 너무 허무하게 죽는다. 5편에서 강력한 존재였던 그가 갑자기 아무 역할도 없이 사망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

• 클레어, 닥 등의 캐릭터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단순한 조연 역할로 끝남.

 

3) 기존 설정과의 충돌

• 5편에서는 웨스커가 앨리스를 "최후의 희망"이라며 힘을 돌려줬지만, 6편에서는 갑자기 웨스커가 다시 적이 되어버린다.

• 하이브에 해독제가 있었는데, 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설명 부족.

 

4. 평론가 & 관객 반응

평가 기준점수

IMDb 5.5 / 10
Rotten Tomatoes (평론가) 37% (부정적)
Rotten Tomatoes (관객) 47% (혼합)
Metacritic 49/100

 

• 평론가 반응:
"빠르고 강렬한 액션은 있지만, 편집이 너무 난잡하고 스토리가 엉성하다."

 

• 관객 반응:
"시리즈 팬이라면 즐길 수 있지만, 결말이 다소 급하다."

 

5. 총평

• 시리즈 팬이라면? → 볼 만함!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작품이므로, 앨리스의 마지막 여정을 보기 위해 추천.

• 액션 영화를 찾는다면? →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음. 컷 편집과 카메라 연출이 너무 정신없어 액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음.

• 탄탄한 스토리를 원한다면? → 비추천. 허술한 설정과 급한 마무리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음.

 

* 최종 평가: ★★★☆☆ (3/5)

액션은 훌륭하지만, 연출과 스토리 완성도가 아쉽다.

 

 

흥행 성적

1.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 개봉일: 2016년 1월 27일

• 총 수익: 약 3억 1,300만 달러

• 북미: 약 4,000만 달러

• 국제 수익: 약 2억 7,300만 달러

 

2. 비교

• 이 영화는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전 영화들의 평균 수익을 크게 웃돌았다.

• 예를 들어, 《레지던트 이블: 파격의 날》(Resident Evil: Retribution, 2012)의 총 수익은 약 2억 3,500만 달러였다.

 

3. 제작 비용

• 제작 비용: 약 4,000만 달러로 추정됨.

• 수익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며, 상업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4. 흥행 요인

• 팬층: 이미 확고한 팬층을 가진 시리즈로, 이전 편들의 성공에 힘입어 많은 관객이 찾아왔다.

• 마케팅: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관심을 끌었다.

• 액션과 특수 효과: 화려한 액션 장면과 시각적 효과가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

 

5. 결론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로, 시리즈의 마무리를 짓는 작품이자 액션 공포 영화로서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